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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먹거리학교 이계호 교수가 알려주는 커피 건강하게 마시는 법

건강 챙겨주는 미미 2024. 8. 1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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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태초먹거리 학교를 설립자 이계호 교수님이 말하는 커피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적어도 하루 커피 한잔은 꼭 마시게 되더라고요. 이 커피가 '발암물질이다 vs 아니다', '당장 끊어야 한다 vs 한두 잔은 괜찮다'는 논란이 많죠. 화학과 교수인 이계호 교수는 정부의 의뢰를 받아 3년 동안 상업용 커피를 연구했다고 해요. 그런데 연구를 하면서 놀랐던 사실이 발암물질이 포함된 커피가 상당수 시중에 유통되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고 해요. 왜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커피가 유통되고 있는데 이게 왜 이슈가 되지 않을까? 시작된 의문으로 그 이후로도 7년 동안이나 계속 커피를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계호 교수님께서 10년간 커피와 건강에 대해 연구하신 내용을 바탕으로, 어떻게 하면 커피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을지 알려드릴게요.

커피

커피, 발암물질일까?

먼저, 커피는 발암물질이 아닙니다. 하지만 관리가 잘못되면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어요. 커피도 농산물이잖아요. 이 생두나 원두가 잘못된 환경에서 보관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데, 이 곰팡이가 바로 발암물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플라톡신이라는 곰팡이는 정말 위험하답니다.

또, 커피를 너무 강하게 볶으면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생성될 수 있어요. 반면에 연하게 볶으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이 또 생긴다고 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로스팅으로 이러한 발암물질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정보는 제한적이라 커피를 로스팅하고 판매하는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이런 부분들이 많이 알려져야 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커피 한 잔, 건강에 좋을까?

'커피 한 잔이 건강에 좋다'라는 말도 있는데요 이계호 교수는 커피 속에 발암물질이 포함될 수도 있기 때문에 암 환자분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커피를 연하게 마신다면 큰 문제는 없다고 하네요. 하루 한 잔 정도, 기분 좋게 즐기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한가지!  커피는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수분 배출을 늘리지만, 커피를 마신다고 해서 중요한 영양소가 빠져나가는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수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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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아메리카노, 겨울엔 피하세요!

여름에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땡기죠. 하지만 겨울철에는 아이스커피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얼죽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추운 겨울에도 아이스커피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이스커피는 몸에 좋지 않습니다. 찬 음료가 몸을 차갑게 만들고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부터 심각한 질병까지 걸릴 수 있으니, 겨울엔 따뜻한 커피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

신맛 나는 커피, 건강에 좋은가요?

커피는 원래 고소하고 단맛이 나는 것이 본래의 커피 맛입니다. 하지만 커피를 태우듯이 볶아 고소한 맛이 나는 커피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있다는 얘기가 알려지면서 약하게 볶아서 산미가 나는 신맛 나는 커피를 찾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 신맛은 유기산 때문에 나는 것인데 오히려 약하게 볶아 신맛을 너무 강조한 커피에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산미가 나는 커피보다는 고소한 맛이 나는 커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카페인 커피, 안심하고 마셔도 될까?

커피는 마시고 싶은데 밤에 잠이 안와서 카페인이 부담스러우신 분들, 디카페인 커피를 마셔보세요. 생두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과정이 오히려 더 해롭다는 말이 있는데요 요즘 나오는 디카페인 커피는 굉장히 안전한 방법으로 카페인을 제거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카페인 걱정 없이 커피 향을 즐길 수 있어요.

 

커피를 끊는 것이 좋은 사람

커피를 마실 때 주의해야 할 사람들은 누구일까요? 첫째,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 사람이라면 커피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잠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죠. 둘째, 위산 과다로 인해 밥을 먹고 난 후 속쓰림이나 역류성 식도염을 겪는 사람들도 커피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들은 커피를 완전히 금지하기보다는, 향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연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결론: 커피는 어떻게 마셔야 할까?

 

커피 연구를 10년 간 진행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리자면, 하루에 한두 잔 정도 연하게 희석해서 마시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 하루에 서너 잔, 또는 다섯 잔 이상 마신다면, 곰팡이 독소 같은 발암물질이나 로스팅 시 생성되는 발암물질, 중금속 등에 대한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양이 많아질수록 이러한 요소에 더욱 민감해지기 때문이죠.

 

결국, 커피는 적당히, 그리고 제대로 관리된 커피를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한두 잔 정도, 연하게 마시는 커피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많이 마신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걱정하는 발암물질이 단순히 커피에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커피 마실 때 같이 먹게 되는 빵, 쿠키 등의 디저트류와 감자튀김, 시리얼 등에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단순히 하루 한잔의 커피가 문제가 아니라 여러잔의 커피와 이런 시리얼, 과자, 빵, 튀긴 음식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출이 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잔의 커피가 문제가 된다 안된다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전반적인 식습관이 어떤지를 파악하고 좋지 않은 것을 줄여나가는 것이 암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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