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7가지 원인

날씨가 추워지면 걱정되는 것 중에 하나가 미세먼지입니다.

외부의 미세먼지를 개인이 통제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는 줄일 수가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내에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주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요 5가지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담배 연기

흡연은 수많은 유해 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담배 연기에 함유된 입자와 화학 물질은 공기 중에 미세먼지를 생성하고 실내 공기 질을 악화시킵니다. 직접 흡연은 물론이고 2차, 3차로 노출되는 간접흡연 역시 실내 공기 질에 영향을 주므로 흡연을 삼가시길 바랍니다.

 

 

2. 방향제

실내에 좋은 향기를 유지하기 위해 방향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방향제는 오히려 집안의 공기를 오염시키는 주범이예요. VOC와 기타 화학 물질을 배출하기 때문에 실내 공기질을 위해서는 방향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향초도 실내 미세먼지를 유발하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또 단순한 방향제말고도 섬유유연제, 화장품, 샴푸, 바디워시 처럼 향이 나는 제품 대부분에서 VOC가 방출됩니다.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깨끗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고 싶다면 화학적인 향기가 나는 제품보다는 무향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냉방 및 난방 

난방 및 냉방 시스템은 공기를 순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시스템의 필터를 제때 교체하지 않거나 청소하지 않으면 먼지와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공기 중으로 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에는 에어컨 필터와 겨울에 히터를 사용하는 경우 히터의 필터 역시 꼼꼼하게 체크하고 세척 및 교체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4. 부족한 집안 청소

집안 청소를 소홀히 하면 먼지와 미세먼지가 주변 표면과 공기 중에 축적됩니다. 바닥, 가구, 창문, 커튼 등을 깨끗이 청소하지 않으면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걸레를 이용하여 바닥및 가구 등에 쌓인 먼지를 주기적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 먼지가 안좋은 날 환기 후에는 공기중에 물을 스프레이 한 후 바닥을 닦아주는 것도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5. 실내 빨래 건조

건조한 겨울철의 경우 습도 유지를 위해 실내에서 빨래를 말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집안 습도를 높여주기는 하지만 이로 인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향기가 나는 세탁세제, 섬유유연제등을 사용했다면 VOC 발생으로 실내 공기를 더 오염시키게 됩니다. 때문에 가장 좋은 것은 건조기를 사용하거나 실외에 빨래를 말리는 것이며 부득이한 경우 제습기를 사용한 것이 좋다고 합니다. 

 

 

6. 애완동물

애완동물 중 특히 털을 가진 동물들은 먼지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애완동물 털과 비분해성 입자는 공기 중에 떠다니며 미세먼지의 주요 구성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애완 동물을 키우는 경우 더욱 환기와 청소를 신경쓰셔야 합니다.

 

 

7. 요리하기

요리할 때도 실내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기름을 사용하는 요리를 할때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요리할 때는 튀기거나 볶는 요리보다는 찌거나 끓이는 요리가 더 낫고 가스렌지보다는 인덕션을 사용하는 것이 실내 공기를 덜 오염시키는 방법입니다. 요리 중에 환풍기를 사용하고 꼭 창문을 열어 10분정도는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기름을 사용하는 요리를 할 때는 올리브유말고 발화점이 높은 해바라기씨 오일등의 식용유를 사용하는 것이 미세먼지를 덜 발생시킵니다. 

 

 

실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주요한 원인 7가지를 알아봤습니다. 주기적인 집안 청소를 실시하고 화학 물질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 무엇보다도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