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이 그렇게 몸에 좋다며? | 안구건조증, 피부 미백과 심혈관질환까지 해결

여러분들은 당근 좋아하시나요? 

다행히도 저희 식구들은 당근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ㅎㅎ 

참고로 아침에 당근을 깍둑썰기해서 물에 삶아 참기름과 소금을 뿌려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이렇게 주면 잘 먹거든요. 그런데 '비타민A가 눈에 좋대' 하며 먹었던 당근이 눈에만 좋은게 아니라 피부에도 좋고 변비, 심혈관 질환, 뇌졸중도 예방하는 천연 영양제라고 하네요. 

 

천연영양제 당근

 

당근에는 항산화 성분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는 것 많이 들어보셨죠. 당근에는 이 베타카로틴이 권장섭취량의 7배나 들어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래서 당근 한개만 먹으면 충분한 베타카로틴을 섭취할 수가 있거든요. 우리가 먹은 베타카로틴은 몸속에서 비타민 A로 변환됩니다. 비타민 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시력 개선, 피부 건강, 면역 시스템 강화 등에 중요한 영향을 하죠. 특히 눈건강에 좋다는 거 다 알고계실거예요.

그래서 안구건조증 있는 분들, 백내장, 특히 황반변성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 인공눈물 대신에, 루테인 먹는 대신에 당근을 먹으면 좋다고 해요.

 

앞에서 베타카로틴이 우리몸에서 비타민 A로 바뀐다고 했잖아요. 이 비타민A가 눈에 좋은 이유는 간에서 시력보호나 안구를 보호하기 위해서 필요한 로돕신이라는 물질을 만드는 걸 도와주기 때문이에요. 간을 하는 일이 많은데 당근을 먹으면 간이 하는 일을 도와주니 간이 쉴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렇게 간이 휴식을 취하게 되면서 편안하게 되면 해독 작용이 더 원활하게 되고 노폐물 배출이 촉진되는데 이 효과가 바로 피부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당근을 먹으면 피부도 튼튼해지는 거예요. 

 

당근에는 칼륨도 풍부한데 이 칼륨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도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준다고 해요. 그 결과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버드대학에서 9만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매일 당근을 먹은 여성과 일주일에 두번정도 당근을 먹 여성을 8년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매일 당근을 먹은 집단에서 뇌졸중이 발생할 확률이 70%나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당근 하나 매일 먹었을 뿐인데 간을 쉬게 해주면서 눈도 좋아지고 피부 맑아지고 혈액 순환에도 좋고 뇌졸중까지 예방한다니 너무 쉽죠?ㅎㅎ

 

당근에 풍부한 비타민A가 지용성비타민이라는 것 다 알고 계시죠? 물론 그냥 먹어도 좋겠지만 기름과 같이 먹으면 흡수율을 50% 더 끌어올릴 수 있는데요 기름에 볶아 드시거나 저처럼 삶은 당근에 참기름을 뿌려 먹어도 참 맛있습니다.

그리고 당근은 사과와 마찬가지로 껍질에 영양소가 많아요. 겉이 뭍은 흙을 깨끗이 씻어내고 껍질째 드시면 참 좋습니다. 마트에 가시면 세척 당근이라고 해서 껍질 싹 벗겨서 싹 문질러 씻은 깔끔한 당근있는데 가격도 더 비싼 그런 세척 당근 사지마시고 흙당근으로 사셔서 집에서 깨끗이 씻어서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이제부터 당근 매일 챙겨서 드셔보세요. 저도 갑자기 당근이 먹고 싶어지네요.

비싼돈 주고 비타민C, 루테인 등의 영양제 챙기지 마시고 당근을 꼭 챙겨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