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가 있을 때 야채 먹는 게 도움이 안됩니다

2024. 6. 23. 16:20건강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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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평생 해야 한다는 말이 있죠. 공감하시나요?ㅎㅎ
우리가 살아가면서 평상시에 꾸준하게 살이 찌지 않는 행동들 즉 좋은 음식을 적게(잘) 먹고 운동은 아니더라도 몸을 자주 움직여주는 것 이런 생각과 습관, 행동 자체가 평생의 다이어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장 안좋은 다이어트는 무리한 다이어트라고 하죠.
평소에 안하던 행동을 급격하게 하면 몸은 다시 보상을 받으려고 합니다. 요요현상이 따라올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잘못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변비도 반드시 옵니다. 

체중 조절하는 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계호 교수님이 전하는 잘못된 다이어트로 변비가 오는 원인과 해결 방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변비가 생겼다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물, 야채, 식이섬유 를 많이 먹어야 한다는 것이 떠오릅니다.
변비가 생기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장에 질병이 없다는 가정하에서 변비가 생겼다고 하면 그 이유는 두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야채를 너무 많이 먹었다.

야채는 식이섬유도 많고 몸에 좋은 건데 이게 무슨 말이야? 싶으실 텐데요,
식이섬유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 두가지가 있습니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을 만나면 부피가 늘어나는 식이섬유를 말하고 
불용성 식이섬유는 실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이 들어가도 부풀거나 녹지 않는 실과 같은 식이섬유를 말합니다.
변비가 생기는 이유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너무 많아서 입니다. 야채에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더 많은데요, 이런 야채를 너무 많이 먹게되면 실같은 식이섬유가 엉켜 변이 단단해집니다. 또 대변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수분이 빠져나가다보니 변이 더 단단해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불용성 식이섬유를 너무 많이 먹게 되면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둘째, 먹은 음식의 양이 너무 적다.

내 몸안에서 소화, 흡수 되고 남은 찌꺼기들이 대장의 연동작용 즉 주물럭거리는 운동을 통해 변을 이동시켜 배출시키는데 음식물 자체가 너무 적으면 연동 운동을 해도 밀어내는 양이 적다보니 변비가 생기게 됩니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섭취한 음식물이 적은데 거기에 야채를 많이 먹어 불용성 식이섬유가 대부분이라고 하면 변비가 더 심해지게 되겠죠.

해결방법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잘못된 다이어트로 변비가 생겼다면
첫째, 물을 많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변이 대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자꾸 수분을 빼앗기게 되므로 일단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시는 것이 좋고 
둘째, 수용성 식이섬유를 드세요.
수용성 식이섬유는 주로 곡류에 많습니다. 밥이나 빵과 같은 곡류의 섭취를 오히려 늘려야 변비가 빨리 사라집니다.
셋째, 발효식품을 드세요.
우리나라 전통 발효식품인 청국장이나 된장국을 드시면 장내 유익균의 숫자가 늘어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한다고 금식을 하거나 급격히 먹는 양을 줄이고 탄수화물의 섭취를 제한하고 야채 샐러드만 먹는 것이 안좋다는 것 아셨죠?
야채만 먹는 것이 아니라 야채를 먼저 섭취하고 탄수화물을 드시는 식사법은 포만감을 높여주고, 오래 씹어 천천히 식사하는 것은 위에 부담을 덜어주어 무리하지 않고 살을 뺄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모두들 변비와 요요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 하세요!



#변비 #변비에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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