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30. 19:09ㆍ건강에 좋은 식품들
조승우 한약사가 출연하는 유튜브를 자주 보는데요 저도 자녀는 키우는 입장에서 이번 영상의 내용은 도움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내용을 함께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요즘은 건강기능식품이 넘쳐나는 시대인 것 같아요. 종합비타민은 기본이고 피곤하면 비타민B, 피부를 위한 콜라겐에 엘라스틴도 챙겨주고 단백질 먹어야 하니 단백질 보충제에 눈 건강을 위한 루테인에 칼슘, 비타민D까지.. 이 외에도 관절건강을 위한 영양제, 장을 위한 유산균등 정말 많은 건강기능식품을 드시고 계시지는 않은가요? 하지만 생각해 보면 언제부터 우리가 이런 영양제를 먹기 시작했을까 싶은데요 다만 분명한 것은 이런 건강기능식품들은 천연 식품 위주의 온전한 한 끼 식사를 대신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오히려 과한 영양제는 건강에 좋지 않다는 얘기도 있죠.
이런 영양제를 필요없게 만들어줄 천연 과일과 채소를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매일 챙겨드시면 몸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10대, 20-30대, 40-50대, 60대에게 꼭!! 권하는 과일 혹은 채소 한 가지를 드릴 건데요
두 개, 세 개도 아닌 딱 한 가지니까 어렵지도 않죠?
10대 청소년기 : 1일 1 당근
우리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야채 중에 꼭 들어가는 당근이죠.
그런데 이 당근 한 개만 잘 먹어도 각종 영양제 저리 가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학교와 학원을 오가느라 시간이 없는 아이들은 치킨, 햄버거, 피자 등의 가공식품으로 식사를 대신하고 간식으로는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인 과자, 빵 등을 먹고 있죠. 이런 아이들에게 각종 영양제로라도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고자 하는 부모님의 마음 저도 충분히 공감하지만 믿고 챙겨 먹는 각종 비타민들도 결국은 초가공식품이며 천연식품 위주의 완전한 식사를 결코 대신해 줄 수는 없어요. 그렇다고 다 큰 아이들을 쫓아다니며 챙겨 먹일 수도 없는 노릇이죠. 그래도 다른 것 다 빼더라도 당근 하나만 챙겨주도록 노력해 보세요. 당근을 매일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무기질, 미네랄 무족함 없이 채울 수 있습니다. 종합비타민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하지만 당근의 딱딱한 식감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아 생으로 먹기를 거부하는 경우 착즙 주스로 만들어 아침에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당근 주스로 아침을 시작하게 되면 아이들이 먼저 몸의 변화를 느낀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당근에 들어있는 비타민A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볶아서 먹어야 한다고 알고 계실 텐데요 효소는 가열하는 순간 다 파괴가 됩니다. 따라서 비타민A의 단일 성분만 섭취하기 위해 당근을 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근은 생으로 먹어도 전혀 지장이 없다는 점 명심하세요!
20-30대 : 커피 끊을 결심 + 사과
10대까지는 햄버거, 피자, 치킨 등의 가공식품을 먹긴 했지만 그래도 술, 담배, 커피 등의 차단된 환경에서 지내다가 20대가 들어서면서 술, 담배, 커피 등이 몸에 들어오기 시작하죠. 몸에 해로워서 먹지 않았던 저런 식품들이 스무 살이 되었다고 해서 우리 몸이 받아들이고 해독시킬 준비가 되었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리고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커피인데요 왜냐하면 하루 커피 소비량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커피를 끊거나 줄인다는 결심하에, 꼭 챙겨야 하는 식품은 사과입니다. 사과 주스 아니고 생 사과입니다. 비타민, 무기질, 미네랄이 풍부한 사과는 세계 장수식품 중에 하나죠. 사과를 챙겨 먹을 때의 핵심은 껍질까지 먹는 것입니다. 사과 영양분의 80% 이상은 껍질에 있습니다. 껍질을 잘 까서 알맹이만 먹는 사과는 중요한 영양성분은 다 버리고 먹고 있는 거죠. 농약 때문에 걱정이 돼서 껍질을 깎아 드시는 분들도 많지만 깨끗하게 잘 씻어서 껍질째 사과를 먹도록 하세요. 다른 영양제 챙기기보다 매일 아침 껍질째 먹는 사과를 꼭 챙기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다른 어떤 세대보다 각종 가공식품과 영양제에 돈을 많이 쓰는 20-30대인데요 그것보다는 유기농 채소, 과일식에 투자하시기를 권합니다.
40-50대 : 양배추
암진단을 가장 많이 받게 되는 시기인데요 이 시기에는 소화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소화기능을 회복시켜 주는데 가장 중요한 채소는 양배추입니다. 몸에 좋다는 것들을 챙겨 먹어도 우리 몸이 소화를 시키지 못하면 이것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소화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체내 독소가 쌓이고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만성 염증이 생기고 암까지 발생하는 겁니다. 암이 생기는 원인은 해독을 해주는 림프시스템에 독소가 쌓여서 림프 주머니에 쌓인 암세포가 1cm 이상 커졌을 때 암으로 진단받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10대, 20대, 30대에 걸쳐 우리 몸에 독소들이 쌓여 커져 40-50대가 돼서 암으로 진단을 받게 되는 건데요 그렇다면 어디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느냐 하면 소화기관부터 개선을 시켜야 합니다. 양배추가 위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생으로 드시기 어려운 분들은 즙부터 챙겨드시도록 하세요.
60대 이상 : 바나나
60대 이후부터는 가장 중요하게 챙겨야 하는 것이 단백질입니다. 그래서 각종 단백질 파우더, 단백질 음료 등으로 단백질을 챙겨드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조승우 한약사는 60대 이상인 분들에게 바나나를 추천드리더군요. 바나나는 모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무기질, 미네랄, 비타민이 완벽하게 들어있는 과일입니다. 하지만 공복에 먹으면 안 좋다더라, 심장이 안좋은 분들은 먹으면 안좋다더라 는 괴담이 돌기 시작하면서 바나나를 먹던 분들도 먹지 않는 대신에 단백질 파우더나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기 시작하게 된 건데요 이런 괴담에 휘둘리지 말고 단백질 파우더와 건강기능식품 말고 바나나를 챙겨드시기를 권합니다.
중요한 것이 아침 공복에 무엇으로 채우고 하루를 시작하는가입니다. 정제 탄수화물과 가공식품을 멀리하고 살아있는 음식으로 특히 위에 말씀드린 과일, 채소로 시작하시기를 권합니다. 우리 인류가 오랫동안 먹어왔던 채소, 과일식이 우리 몸의 독소들을 해독시키고 배출시킵니다. 공복에 먹어야 하는 것은 채소, 과일식이라는 것만 기억하시고 실천하신다면 우리 몸은 충분히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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