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당뇨 고지혈 치매 면역기능까지 도움 주는 레몬수, 제대로 먹기

유튜브 건강 채널에 레몬/레몬수가 좋다는 내용이 도배를 하기 시작하더니

레몬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ㅠㅠ

 

저도 레몬즙을 짜서 레몬수를 마시고 있는데요, 며칠 되지 않아 효과는 뭐라고 말씀 못 드리겠지만

마시면 기분은 확실히 좋습니다.ㅎㅎ

레몬수를 마실 때 주의할 점과 함께 마시면 효과가 배가 되는 식품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먼저 레몬이 어디에 어떻게 좋은 지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레몬의 풍부한 비타민C는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항산화 작용을 통해 몸을 보호해 줍니다. 또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어 주고 소화를 돕고, 소화관의 해독작용을 합니다. 또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레몬물은 칼로리가 낮고 대사율을 높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며 레몬에 풍부한 칼륨은 혈압을 안정시켜 줍니다.  레몬은 이뇨제 역할을 하여 몸에서 독소를 제거해 주고 간에 도움을 주며 신장 결석 예방에도 도움을 주며 이밖에도 염증 수치를 낮춰주고 철분 흡수를 도와주며 구취를 제거해 주는 정말 다양한 역할을 하는 요즘 가장 핫한, 가장 좋은 과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몬

 

이렇게 몸에 좋은 레몬은 너무 시어서 생으로 먹기가 어렵습니다.

위장이 약하신 분들은 생으로 먹으면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레몬을 즙으로 만들어 물에 희석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양은 레몬 한 개를 즙을 짜면 20-30ml 정도가 나오는데 이것을 약 1리터 정도의 물에 섞어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도 위가 불편하다면 처음에는 물의 양을 늘려서 시작하도록 하세요.

 

레몬수 마실 때 주의 사항

1. 공복보다는 식후에 드세요.

강한 산성을 띠는 레몬을 공복에 드시게 되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공복보다는 식후 음식물이 위장에 남아있을 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미지근하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끓는 물을 넣게 되면 비타민C가 파괴됩니다. 그리고 차가운 것을 마시게 되면 우리 몸은 차가운 온도의 액체를 체온과 같게 맞추기 위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왕이면 미지근하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레몬청으로 드시면 안돼요.

레몬을 설탕에 절여 레몬청으로 드시는 경우 많은데요 이렇게 되면 좋은 레몬은 안 좋게 먹는 겁니다.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물론이고 당뇨가 없는 분들이라도 단 맛이 나게 드시는 것은 안 좋습니다. 레몬수가 아니더라도 당분을 일상생활에서 너무 많이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건강해지기 위해 챙겨 먹는 레몬수에 당분을 첨가해서 마시지 않도록 하세요.

 

4. 양치는 식후 30분 

레몬의 강한 산성이 치아의 에나멜을 상하게 하기 때문에 레몬수를 마신 후 입을 맹물로 헹궈주시고 양치는 30분 이후에 하셔야 치아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레몬수를 마실 때 함께 먹으면 효과가 배가 되는 것

바로 녹차입니다. 녹차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은 레몬과 함께 했을 때 그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레몬의 비타민C가 카테킨의 흡수를 증진시키기 때문입니다. 카테킨의 항산화 효과는 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 질환에도 도움을 주고 레몬에 없는 테아닌 성분을 레몬수와 함께 섭취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적절하게 분비되도록 도와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만드는 법은 1리터의 물에 녹차 티백 2개 정도를 우린 후 레몬 즙을 넣어 드시면 됩니다.

 

 

몸에 좋다고 하는 정보들이 넘쳐나는 세상인데요, 생각날 때마다 레몬을 구입해서 최대한 열심해 따라 해보려고 합니다.

심한 여드름으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레몬수를 꾸준히 마셔보라고 조승우 한약사가 권하던데요,

몸에도 피부에도 좋은 레몬, 꾸준히 잘 챙겨드시고 건강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