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의 식사법 | 과일 먹어도 되나?

우리나라 당뇨환자가 500만명이라고 합니다.

3대 성인병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가 있는데요 유전, 체질, 생활습관으로 앞에 말한 성인병에 걸리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당뇨는 유전,체질이 30%, 생활습관이 70%로 발병하기 때문에 내가 관리를 잘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유전 탓 하지 않고 나만 잘하면 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미리 신경써서 관리하셔야합니다.

 

당뇨를 가리키는 몇몇 증상들이 있는데 요즘은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해요. 대부분의 병이 그렇듯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늦습니다. 평상시에 운동과 식습관 관리 잘하셔야 합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당뇨환자에게 좋은 식사법과 음식들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당뇨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챙기면 당뇨를 예방할 수 있겠죠?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이 세가지는 줄이셔야 합니다.

바로 단순당, 음주, 포화지방 이 세가지 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밥입니다. 밥은 복합 탄수화물인데요 주식이자 필수 에너지원으로 밥을 안먹을 수는 없겠죠. 다만 적정량을 드셔야 합니다.

 

거꾸로 식사법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밥을 먹는 순서를 생각해보면 밥>반찬>디저트 이렇게 먹잖아요 그런데 이걸 순서를 바꿔서 먹는다고 생각하는 거죠. 디저트>반찬>밥 이렇게요.

일반적으로 단백질, 불포화지방은 매일 충분히 먹고, 식이섬유는 많이 먹어도 좋은데요 이걸 응용해서

디저트로 과일을 먼저 드시고(즉 식이섬유) 그 다음에 반찬(단백질, 불포화지방) 그리고 밥(탄수화물)을 먹는 방법인데요

이렇게 되면 밥의 양도 줄일 수가 있고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도 막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당뇨가 있는 경우 과일을 먹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고민하는 분들 계실텐데요 닥터딩요라는 유튜브를 운영중인 김태균 원장님에 따르면 과일을 꼭! 먹어라 라고 말합니다. 과일을 전혀 안 먹는 사람과 과일을 일정량 먹은 사람 비교해 봤을 때 과일을 어느 정도 먹은 사람들의 경우 사망률,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봤을때 더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혈당때문에 과일을 전혀 안먹는다는 분들보다 먹는 것이 훨씬 낫고 다만 적정량을 먹어야 하는데 남성의 경우 하루에 사과 2/3, 여성의 경우는 하루에 사과 1/3을 먹으라고 합니다. 참 적은 양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을 매일 먹냐 안먹느냐는 굉장히 큰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꼭 껍질째 먹어야 좋습니다. 껍질을 벗겨 먹는 것은 당뇨약의 성분을 다 제거하고 먹는 것과 같다고 하네요. 당뇨환자에게 추천하는 가장 좋은 과일은 사과, 배, 토마토 입니다.

입에 쓴 것이 몸에는 달다 ㅠㅠ

 

과일은 거꾸로 식사법처럼 식전에 먹는 것이 좋지만 식후에 먹는다면 2-3시간 후에 먹으라고 합니다. 그래야 췌장이 쉴 수 있다고 해요. 계속 먹으니까 췌장이 쉬지를 못해서 망가져버리는 것 이게 당뇨병인데요 가만 생각해보면 저도 앉아서 끊임없이 무언가를 먹으려고 했던 것 같아요. 점심먹고 커피와 디저트 먹고 그리고 또 군것질하고.. 정말 췌장이 쉴 틈이 없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뇨의 증상

당뇨의 증상으로 다음, 다뇨, 다식 3가지를 말하는데요 '다음'은 갈증을 계속 느껴 물을 많이 마시는 것, '다뇨'는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 '다식'은 많이 먹는 것을 말하죠. 여기에 '체중감소'까지 얘기를 하는데 '나는 체중이 안 줄었으니 당뇨가 아니다' 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요즘 당뇨는 '무증상'이 가장 많다고 해요. 정말 나도 모르게 당뇨의 단계에 들어선다는 말입니다.  증상이 생길때 병원을 찾으면 늦은거라고 하죠.  당뇨에도 골든타임이 있는데 당뇨가 생기는 시점부터 보통 5년까지를 골든타임이라고 합니다. 다음, 다뇨, 다식, 체중감소의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혈당기로 미리미리 체크하셔서 당뇨 초기, 전단계부터 살을 빼고 식습관을 관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위의 증상이 아니더라도 피부가 굉장히 건조하고 피부염이 자주 생기고 입안 염증도 자주 생기고 잘 낫지 않고, 치주염을 심하게 앓는다던지,, 이런 경우 당뇨를 의심해 볼수 있습니다. 침묵의 살인자라고 말할 수 있는 당뇨병, 요즘처럼 먹을 것이 넘쳐라는 이 시대에 그 누구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