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28. 14:22ㆍ건강 뉴스
제가 생각해도 당뇨에 걸리기 쉬운 시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 국민 6명 중 한 명이 당뇨환자라고 하는 최근의 통계가 있습니다.
특히 과거 10년전에 비해 20대 당뇨 환자는 40%, 30대 당뇨 환자는 30% 급증했다고 하네요.
당뇨는 1형당뇨, 2형 당뇨, 임신성 당뇨병, 특이성 당뇨병 네 가지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얘기하는 당뇨병은 2형 당뇨로 당뇨환자의 90~95%를 차지하고 있고 특이성 당뇨의 경우 어떤 약을 복용해서 생겼다거나 그 원인을 특정할 수 있는 당뇨를 말합니다.
당뇨라고 하면 말그대로 '소변에 당이 있다'라는 뜻입니다.
혈액 중에 포도당의 농도가 정상보다 높은 경우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는데 이런 상태를 당뇨라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당뇨환자의 소변의 맛을 굳이 보자면 달다고 하죠.
이 포도당은 특징이 혼자 가지 않고 물을 끌고 간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소변의 양이 증가하게 되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리고 먹었는데 자꾸 소변으로 빠져나가다 보니 허기가 져서 또 먹게 되고, 갈증이 나서 물을 마시게 되는 증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다식, 다뇨라고 3다증이라고 부르는 증상이 있죠.
그런데 요즘은 이런 증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당뇨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당뇨의 증상은 무증상이라고 하죠. 요즘처럼 달콤한 음식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누구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 된겁니다.
그래도 3다증을 포함해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당뇨병 의심 체크리스트
1. 목이 자주 마른다.
2. 항상 나른하고 의욕이 없다.
3. 많이 먹어도 공복감이 느껴진다.
4. 잘 먹는데도 살이 빠진다.
5. 소변을 자주 본다.
6. 몸에 부스럼이 생긴다.
7. 눈이 침침하다.
8. 아무 증상이 없다.
8번 아주 증상이 없다는 항목이 재미있는데요, 그만큼 어떤 증상이 없어도 찾아올 수 있는 병이라는 뜻입니다.
다른 질환들과 마찬가지로 당뇨도 유전이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유전이라는 것도 물론 맞지만 당뇨는 내 생활 습관으로 발병하는 경우가 훨씬 높습니다.
유전으로 내가 당뇨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환경적 요인이 강한 질병이기 때문에 생활습관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당뇨를 예방하는 식단
당뇨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이 정말 중요합니다.
3가지로 간단하게 생각해 보자면
첫째, 재료를 알아볼 수 있는 신선한 음식을 먹어라. 가공식품이나 뭘로 만들어졌는지 불분명한 식품들은 먹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둘째, 다양한 색깔의 음식을 먹어라. 골고루 먹으라는 뜻이 되죠.
셋째, 3백을 줄여라. 세 가지 흰색을 줄이라는 뜻인데 흰 설탕+소금, 흰쌀, 흰 밀가루입니다. 결국 정제된 탄수화물을 줄이라는 뜻이죠. 그냥 탄수화물을 줄이라는 말이 아닙니다,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라는 말입니다.
제로 슈거 식품은 당뇨에 도움이 될까?
요즘 제로 안 쓰여 있는 제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음료를 선두로 해서 과자, 술 등 제로 슈거라는 제품들이 정말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이것이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살찌는 것을 막기 위해, 건강을 생각해서 제로 슈거 제품을 찾지만 칼로리가 없는 당분이 뇌에 혼란을 일으켜 더 많은
당을 원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로 슈거, 제로 칼로리 제품을 먹었는데 오히려 살이 찌고 안 좋더라는 결과도 있습니다. 워낙 제로 제품들의 인기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이 세상에 안전한 가공식품은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당뇨의 증상과 예방을 위한 간단한 식단, 제로 음료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저도 요즘 당뇨에 대해 공부를 하면서 문제없다고 생각했던 제 식단과 식습관이 얼마나 당뇨를 일으키기 쉬웠는지를
깨닫고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건강한 생활 습관, 식습관으로 당뇨를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링크는 당뇨환자의 식사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likethis82.tistory.com/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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